제법 성숙한 신사 티가 난다. 부드럽고 차분한 신사로 바뀌었다. 그러면서도 밝은 소년의 앳된 티가 살짝 남아있어 활동적인 느낌을 준다.

상냥하고 아이들에게 늘 맞춰주려 한다. 하지만 해야할 말이 있을 땐 똑부러지게 의견을 굽히지 않는 꿋꿋한 도련님.

운동 역시 늘 그렇듯 열심히 하고 있으며 꾸준히 발전 중이다. 덕택에 키가 훌쩍 자라며 다부지면서도 늘씬한 체형으로 자랐다. 몸이 꽤 좋은 편.

학접기는 이제 능숙하다. 1000마리 모으기가 얼마 안 남았다고 한다.

다트에 취미를 붙였다. 재미도 쏠쏠하고 재능도 있는 듯.

새벽마다 늘 그렇듯 클래식을 틀어준다. 무슨 일이 있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