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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를 위한 희망의 노래를 부르는! 이번 꿈은 홈런왕 4번 타자 데드락커다!!!

윤 라희

Yoon Rahee

생년월일: 1996년 12월 31일

신장/체중: 178.2(+Heel 183)cm / 57kg

성격: 30대라고 뭔가 다를 줄 알았다면 오산이다! 

이미 모두가 알고 있는. 변할 리 없는 윤 라희.

과거사

  • 프로젝트에 있을 때와 동일한 9살까지의 시기를 거치지만, 공식적으로 학교에 입학하지 못한 채 병원에서 오랫동안 머무른다. 대신에 병원의 정밀한 정기점검과 관리로 키는 조금 더 자라게 된다. 점차 건강해지는 성장 과정을 거쳐, 서울 한복판에서 화가 나서 소리 지르다 희망봉에 입학하게 된다.

  • 자신의 재능에 불만을 가지며 혼란스러워도 하지만 본판은 언제나 똑같은지라 시기가 지나면서 알아서 극복한다. 자신의 재능을 받아들이고, 10대 후반이 되었을 무렵에는 이미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락가수가 되었다. 1집 앨범 판매량은 당시 역대급이었다.

  • 절망사건 이후 자진해서 미래기관에 들어가 10지부 요원으로 활동한다. 그 혼란스러운 시기에도 자신의 목소리로 일종의 희망 주입이 가능하다고 판단해서 월드 투어를 무리해서 감행하다가 콘서트 중 절망들에게 습격당한다. 눈앞에서 큰 사상자가 나오게 되는데, 사람들을 모은 원인제공자가 자신이라는 데서 상당한 정신적 데미지를 받는다. 

  • 그 와중에 얼굴이 잘 알려진 전 초고교급 미래기관 요원이라는 점에서 절망들에게 산채로 붙잡힌다. 신체적 한계에 도전하는 말도 안 되는 고문실험체로 굴려지다 간신히 도망쳐 나오지만,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정신적이든 신체적이든 한계에 몰린다.

  • 미래기관 지부로 돌아왔음에도 한동안 그 어떤 활동도 못 하는 신세로 보호만 받게 된다. 이후, 미래기관 사이에 섞여 있는 절망들의 꼬임에 넘어가서 절망으로 세뇌 교화당한다. 실제로는 정상적인 사고가 더이상 불가능하게 되었기에, 절망이든 미래기관이든, 민간인이든 그냥 전부 죽어버리라는 심리에 가까웠다.

  • 미래기관 밖의 미친놈들로 유명한 절망들만 긁어모아서 패거리를 형성하고, 방독면을 쓴 채 미친 폭도범으로 활동하면서 도심 주요 거점이나 건물 전체를 방화한다. 건물 꼭대기에서 미친 절망의 고주파 쇼로 다수의 사상자와 기물 파손, 두통, 고막파열 등으로 세상에 혼란을 증폭시키는 주 세력이 된다. 이미 제정신이 아니었기에 절망 세력 측에는 피실험자처럼 자신의 몸을 실험체로 제공하기도 한다.

  • 절망 잔당 소탕 작전과, 14개 지부 요원 습격 후에 여전히 미친놈으로 떠돌다가 미래기관에 구조당한다. 붙잡힌 이후에는 7년간 미래기관 보호하에 있었지만 제정신으로 끝내 돌아오질 못해서 계속 격리당한다. 그러다 아주 드물게 정신이 돌아오는데, 그 몇 안 되는 제정신일 때 제발 신세계 프로그램에 쳐넣어 달라고 간청하면서 간신히 데이터 제공에 동의한다. 그리고 가상세계로 다이브. 

기타사항

  • 과거의 자신이 한번 절망했다는 사실에 약간의 두려움과 예민함이 생겼지만, 단지 조금 더 경계하고 있을 뿐이다.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 절망의 잔당 시절 크게 깽판을 치고 다녀서, 가상세계에 있을 때보다 몸에 흉터가 더 많아졌다. 오른쪽 얼굴과 팔이 기계인걸 이제 굳이 숨기지는 않지만, 외관상 얼굴은 가려두었다. 장갑도 같은 이유로 계속 끼고 다니지만, 이제 벗어도 별 상관은 없다.

  • 물리적 고통은 여전히 잘 버텨도, 가상 세계에서보다 예상 밖으로 환상통이 심한 것인지 조금 고생 중이다. 가끔 발작이 와서 굴러다니지만, 회복이 빨라서 아무 문제 없다. 

  • 과거에 세계적인 가수여서 얼굴이 엄청 팔려있다는 사실에 적응을 못 하고 있다. 기존에 있던 통장 잔액 보고 눈 튀어나올 뻔 했으며, 이미 소유한 금액의 이자로도 먹고살 수준이다. 돈 필요할 때마다 앨범 내면 되겠다고 속물적으로 말하고 다니지만, 사실 모두가 알다시피 노래하는 거 좋아한다.

  • 절망의 잔당 시절 저지른 일들에 죄책감을 느끼며 미래기관 요원으로 활동 중이다. 하지만 말이 요원이지, 자기가 원하는 대로 세계여행이나 하는 중이다. 즉석에서 기타치고 노래하며 길거리 공연을 펼치고 있다. 슬슬 다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여기저기서 공식 활동 요청과 스폰서 제의가 들어오고 있지만, 전부 거절하고 있다. 아직 민망한 듯하다.

  • 바이크 속도 게이지 터트리는 게 취미라 속도위반으로 엄청 걸리고 있다. 

  • 다른 사람을 구하고, 지키고, 행복하게 하는 노래를 부를 수 있다면! 너를 볼 수 있다면! 언제 어디든지 달려가는! 

인물관계

  • 호노카 소라 : 1년간 여행 메이트! 괜찮아. 문제없어. 과거의 우리가 무슨 일을 했던. 서로 미친놈이였던. 이제 같이 노래할 수 있는 거, 완전 장난 아니잖아? 그러니 힘낼 때까지 도와줄게. 빨리 키보드 준비해라. 내 노래 실력에 맞추려면 보통이 아니어야 하는 거 알지? 나는 이제 노래 부르면서 기타도 쳐볼 거니까!!! 그렇지, 친구? 

  • 마이럼 셀린 : 내가 태워버린 네 꽃들의 수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지만... 사과하기엔 염치없어 보이지. 그렇게 절제하던 네가 나한테 혐오의 감정을 보였었잖아? 기억이 돌아와서 지금 혐오스럽다고 말해도 상관없어. 물론 네가 절대 그럴 사람이 아니란 걸 알고 하는 말이지만. 뭐... 이럴 땐 말로 하기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게 좋잖아. 자주 갈게, 너의 섬에. 난 이제 꽃 좋아하거든. 특히 에델바이스!

  • 벤츠비 에브라임 : 넌 나한테 잡히면 죽는다. 진짜. 가만 안 둘 거야. 감히 도망을가?!!!! 잡히면 그 상태로 목덜미 잡고 영국으로 끌려갈 줄 알아라!!! 같이 산다고 했으니까.

  • 노아 디어 제뉴어리 : 라임비 잡기 동맹. 찾으면 연락 ㄱㄱ

  • 휴즈 L. 미라큘러스 : 생각보다 우린 존나 오래 된 친구였고. 과거의 너는 네게 절망을 속삭이고 보여줬지. 하지만. 이제 내가 희망을 보여줄 차례잖아? 계속 보여준 거로 부족해. 더 보여줄 수 있어. 메가 베스트 프렌드란 원래 이런 거 아니냐? 평생 들러붙어서 지내도 괜찮다!!!!!

  • 레이븐 베릴 : 내가 계속해서 할 일 준다고 말했었지? 그렇다고 고의로 오른팔 부숴 먹건 절대 아니지만, 뭐... 어떻게든 해주겠지. 넌 전 초고교급 이잖아? 실력을 증명해라!! 대신 여행 다니면서 선물 보내주고 있잖아. 잘 보관해라. 내가 글도 아니라 그림 그려서 보내주는 거 존나 어디서 볼 수 없는 거니까.

  • 호죠 미라이 : 왈츠랑 락이 어디까지 어울려질 수 있는지 슬슬 확인할 시기 아니냐? 물론 난 준비는 예전에 끝났다. 아. 동시에 너에게 최고의 노래를 불러 줘야 하는 시기인 거 같기도 하고!! 항상 그렇게만 있어 줘. 내가 구한 가능성 중. 가장 큰 나의 희망.

  • 파우스트 호프 : 사실 30대면 이제 진짜로 ..... 아들 하나 있어도 되는 나이인거 같은데? 인형극무대 준비는 잘하고 있냐? 무대 있을 때마다 제일 먼저 달려갈 테니까! 이럴 때는 원래 꽃 들고 기다리다가 축하해주는 거거든. 아직 나는 너에게 알려줄 것도 많고, 함께 해야 할 것도 많으니까. 하지만 아침 드라마는 작작 봐라! 우리 아들!

  • 주 승윤 : 희망봉 입학 당시 동기였지..... 존나 웃기네... 이걸 까먹고 있었다니..... 나는 이미 얘한테 당구치는 법을 배웠었다. 짜장면도 같이 먹었던 거 같은데? 심지어 지부는 달랐어도 미래기관에서도 봤었지... 그리고. 생각해보면 난 서울 지하철도 타봤어. 이 개자식 감히 사기를 쳤냐? 그러니 이제 델리만쥬 먹으러 가자.

  • 마메시바 와카바 : 같이 미쳐 돌아가던 시절에, 오른팔 화염방사기 달아준 장본인이었을 줄 누가 알았겠어? 그때는 존나 제정신이 아니라 신체를 제공한 거였지만, 이제는 좋은 의미잖아? 너무 훼까닥해서 뭔가 실험하고 싶다고 해도... 그래그래, 함 해라. 이제 네가 하는 일이 틀렸을 리가 없으니까! 내가 뒤질 때까지 신체검사 잘 부탁해 콩카바. 계속 화관 만들어줄게.

  • 디디에 바르테즈 : 내가 죽이기 전까지 죽지마. 어디 가지도 말고. 나는 다른 거 다 버리고 널 잡을 수도 있고, 절대 혼자 두지도 않는다고 계속해서 말했잖아? 맨날 아무 데나 싸돌아다녀도 언젠가 다가올 내 여행지의 마지막은 프랑스일 테니까. 그 전에도 존나 심심하면 가겠지만! 물론... 이건 네가 집 열쇠 준 탓이다. 최종 목표는 네 입에서 신뢰한다는 말이 나오게 하는 거고. 

전 초고교급 데드락커

 뛰어난 성량과 박자감, 센스를 가지고 강한 비트의 락을 전문적으로 부르는 사람. 하드하게 다뤄야 하는 락이라는 장르에 미성의 목소리를 찢어 트리는 창법을 접합시켜, 전대미문의 카리스마로 무대를 지배하는 음악계의 천재.

 목소리에 초현실적인 힘이 있기에 자신이 원하는 대로 주변을 압도할 수 있으며, 노래할 때 싣는 감정을 주변에 전파시키는 능력이 있다. 사람이 낼 수 없는 음역의 목소리를 내거나, 공격적인 파동을 낼 수 있다. 재능에 익숙해질수록 목소리에 세뇌적인 영향도 상당히 가미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부여된 재능은 일반 락커가 아닌 데드락커.   

 희망봉 입학 당시부터 이름이 알려져 있었다. 서울 한복판에서 소리를 질렀다가 전방 50m 이내의 유리창을 다 깨뜨리고 다수의 사람에게 두통과 고막파열을 유발한 사건은 그 당시 엄청나게 구설에 올랐으며, 그 사건을 계기로 희망봉에 캐스팅 당했다. 

 절망사건 이전에 이미 월드 투어를 한번 마쳤을 정도로 인지도는 세계적인 편이었다. 사용하던 가명은 포이즌 스콜피온. 노래할 때 작사작곡도 대부분 본인이 했을 정도로 음악에 있어 천부적인 재능이 있지만, 직접 악기를 연주하는 건 꺼렸었다. 또한 성격이 워낙 개차반이어서 팬만큼 안티도 많았던 듯하다. 

절망은 훌륭하게 극복해냈지! 자아, 지금의 장래희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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