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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으니까, 네가 길을 알려줘.

Moonbird 군인

 군인이란 국가의 안전보장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일정한 조직체계에 소속되어 전투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을 받고, 전시에는 직접 전투에 종사하는 사람을 뜻한다.

 국가와 시설의 충실한 개. 선천적으로 타고난 뛰어난 운동신경과 무기를 다루는 능력, 사람들을 통솔하는 능력과 순간판단능력이 뛰어나다. 그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것은, 자신이 복종하는 상대의 말이라면 그 어떤 험난한 임무와 두려운 명령이라도 해내고 어떤 위험한 장소에서도 지켜내며 어떤 상황에서든 자신을 바쳐서라도 끝내 구해낼 수 있는 충성심. 그것이 디디에의 타고난 재능. 무엇보다도 자랑스럽게 여겨질 수 있는 뛰어난 군인의 모습.

디디에 바르테즈

Didier Barthez

Nationality: France

Age: 19

Sex: Male

Status: 196cm / 94kg

Birth: 24th. March

​기타사항

  • 운동을 다시 시작했다. 여전히 우월하고 압도적인 운동신경으로 그가 못 하는 운동과 다루지 못하는 무기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그야말로 훌륭한 성능의 도구. 서열을 인정한 주인에겐 순종적이고 충실한 개와 같다.

  • 최근엔 정장을 차려입기 시작했음. 넥타이를 맬 줄 몰라서 그냥 안 매고 있다. 흉터가 언뜻 보이기는 하지만 크게 신경 쓸 여유가 없는 듯.
    억지로 채웠긴 했지만 극도로 부족했던 잠을 전부 채우면서 퀭했던 얼굴도 그럭저럭 멀쩡해졌다.
    그와는 별개로 딱히 생기라는 것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항상 피로한 무표정으로 좋아하는 것들을 본다거나 하는 취미생활도 잘 하고 있지 않다.

    1년간 애들과 거의 만나지 않고 자주 밖으로 돌아다녔다. 최근 가장 오래 보였을 때는 머리를 넘기면서 와카바에게 눈썹 쪽 흉터를 없애는 것을 부탁했을 때.

  • 여전히 PTSD 환자로 악몽과 더불어 이명과 헛것, 불신과 불안함과 자살충동 사이에서 부단히 버텨내고 있다.
    1년간 정말 열심히 노력했기 때문에 최근엔 자살충동이 들 때마다 억지로 자러가지 않아도 깨어있는 채로 충동을 많이 참을 수 있게 되었음. 
    지쳤지만 남은 시간 동안 놓지 않고 다시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굉장히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왜냐하면 나는, 너희를…

​소지품

수갑, 디어메이드 선생님 오비츠, 인형용 목도리, 인형 가구, 총기 모형

우리 손을 놓자.

지금 이 체온을 더욱 소중히 여길 수 있도록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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