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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로 레이야

Yashiro Reiya

생년월일: 1996년 8월 14일

신장/체중: 182cm / 66kg

성격:

  • 조금 우울한 면도 있지만 당신이 아는 야시로 레이야.  과하게 고지식하고 융통성 없기도 하며 무서운 것도 많고 섬세하지 못한 말을 툭툭 던지는.. 솔직하지 못한 녀석이다. 가끔은 쓸데없이 솔직하기도 한.

  • 결국 스스로 이룬 것은 없는 것 같은 기분에 착잡해하고 있지만 나아지고 있다. 자신감도 회복하고 돌아온 환경에 익숙해지면 점차 본연의 (깐족대는) 모습을 되찾을 것이다.

  • 절망이었을 시절의 자신과 지금의 자신을 조금 구분하고 있다. 아마 그게 자기 자신이라는데에 아직 적응하지 못한 탓도 있으며, 죄책감을 회피하기 위한 자기방어기제라고 볼수도 있겠다. 애초에 그렇게 인간미 넘치는 사람이었냐고 하면 할말은 없겠지만... 그저 스스로에게 떳떳한 사람이고 싶을 뿐이라고 할까.

  • 덕분에 자기 삶을 되찾은 아이들의 변화에 조금 놀라고 있다.. (애가 있다거나, 애가 있다거나, 애가 있다거나)

과거사

  • 아주 처음에, 절망의 잔당이 되었던 것은 스스로도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마 이 사람이라면 사랑해도 괜찮겠다 싶었던 사람이 절망의 잔당이 되어 그의 가족을 죽이고 레이야마저 죽이려고 했던 때였을까? 그녀는 얼굴과 팔의 커다란 흉터만 남기고 스스로도 폭발속에 사라져갔다. 이때부터 레이야는 소중했던 사람에게 배신당한 슬픔과 함께 그 사람의 빈자리를 메꾸기 위해 자신을 변함없이 사랑해줄 사람을 찾아 떠돌아다니고 하염없이 뒤를 밟으며 끝없는 사랑이라는 이름의 절망에 취해있었지만 언제나 마지막은 그녀들의 배신을 머릿속에 상상하며 그 손으로 사랑했던 사람의 삶을 셀수없이 끝냈다. 

  • 그렇게 정처없이 돌아다니던 도중 미래기관에 잡혀 들어가 요원이 되는 것을 승락해 5지부의 첩보 요원으로 절망에 관한 조사를 돕게 되었으나 그 선택 자체가 그 자신에게는 독이 되었는지, 더욱 더 짙은 절망에 사로잡히게 되었다.

기타사항

  • 프로젝트 이전이나 이후나 크게 바뀌지 않은 성격은 아마도 그를 구성하는 근본적인 부분의 성격이 9살 이전의 기억에서부터 비롯되기 때문일 것이다. 지나치게 자기중심적인 것은 보호받고 자란 온실속의 화초라면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성정이겠지만 유별나게 타인을 의심하거나 지나치게 과도한 피해망상적인 부분은 9세 이전에 있는 몇 번의 납치경험 때문. 믿고있던 사람에게서도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서도 피해를 받은 적이 있기 때문에, 이부분은 쉽게 달라지지 않았다.

  • 달라진 부분이 있다면 조금 더 온순해지고 타인의 말에 귀를 기울이게 된 것일까? 병적이라고 느껴질 정도의 피해망상도 조금은 나아졌다.

  • 최근은 매우 안정적이다. 집안의 사업을 조금 정돈한 뒤에 돌아와서 5지부에서 일을 할 예정. 아닌 척 하지만 사실은 첩보활동.. 그러니까 자신만 알게 되는 비밀스런 정보가 손에 들어올때의 스릴이 상당히 마음에 드는 듯 하다.

인물관계

  • 휴즈 L. 미라큘러스 : 이 녀석이랑 이렇게 다시 이야기하게 될줄 몰랐는데... 다이애나와 여행을 간다고 하는걸 보니 제대로 화해한 모양이지? 돌아오면 술 한잔 정도는 걸치고 싶으려나. 사진 같은건 귀찮지만.

  • 노아 디어 제뉴어리 : 좋은 녀석. 프로젝트 동안 이 녀석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던 적이 많았지. 다음에 놀러왔을 땐 쇼핑이라도 갈까 했는데.. ..그 녀석 옷을 골라주는게 아니라 애기들 옷을 보러가야 할 처지가 될줄은 꿈에도 몰랐다. 아이가.. 열 살...?

  • 호죠 미라이 : 뱉은 말은 잘 지키는 좋은 녀석. 다음에 전시회를 열면 초대장을 보내주기로 했다. 기대하고 있어.

  • 마이럼 셀린 : 절망의 잔당이었을 시절...(지끈) 내가.. 죽인 사람들의 시체를 가져가주고 사랑..(질끈)을 응원해주던 그런 기억이 있다... ..지금은 10년이 지나도 잊지 못할 ....소중한 친구. 같이 H 선생님을 데리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로 했다.

  • 키요노 야에 : 절망의 잔당이었을 시절...(지끈2) 연애상담(질끈2) 해결책(질끈3)도 제시해주고 시체도 처리해준(질끈4) 좋은 친구...였던 기억이 있다... ..그래도 식인까지는 손 안대서 다행이야.. (중얼중얼) 얼굴만 마주하면 그 때 얘기를 꺼내서 내안의 경계대상 1순위. 나쁜 녀석이라곤 생각하지 않는데... 제발 내 흑역사를 들추지 말아줘.... 

전 초고교급 스토커

 흔적도 남기지 않도 누군가를 오랜 시간 따라다니며 일거수 일투족을 알아내고 사소한 정보마저도 놓치지 않기 위해 집착하는 사람. 보통은 상대에 대한 관심의 표출이 병적인 수준으로 드러나게 되지만 그의 경우는 조금 달랐다.

 어릴 적부터 금전적인 목적의 유괴범들에게 시달려 가장 가까운 사람조차 믿지 못하게 된 그는 스스로가 안전하다는 확신이 필요해 행동반경내의 모든 사람들의 데이터를 수집하기에 이르렀다. 그가 원하던 정보는 그들의 가치관, 행동패턴, 호불호에서부터 사소한 집안일이나 개인적인 사정까지. 그 모든 것을 머릿속에 집어넣고 파악해놓지 않으면 자기자신에게 해가 되는 사람이 누군지, 무해한 사람이 누구인지 알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손에 넣은 정보를 이용해 교내에서나 가업적인 면에서도 크고 작은 이득을 취하는 것이 주목되어 초고교급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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