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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구려처럼 굴지 말자?

​볼코프 B. 로제스트벤스키

Volkov Bratva Rozhdestvensky

생년월일: 1993년 12월 25일

신장/체중: 191cm / 80kg

성격:

  • 한결같다. 프로젝트에서부터 봐왔던 이해타산적이며 현실적이고 냉혹한 그의 모습은 현실에서도 마찬가지. 아니, 오히려 이렇지 않는 그의 모습이 더 어색하지 않을까? 바뀌는 사람이 있으면 바뀌지 않는 사람도 필요한 법이다.

  • 성격이 뒤틀린 싸구려지만 적당히 바닥만 가릴 뿐 편하게 할 말 다 하고 능글맞고 능청스럽다. 화술이나 사교법도 능숙하고 언변도 화려한 편이라 살살 웃으며 남을 빡치게 하는 데 일가견이 있다. 가끔 저급한 단어를 무의식적으로 뱉는데 본인도 이건 짜증이 나는 듯.

  • 합리적이고 현실주의적으로 생각하는 편. 제멋대로에 재미주의로 살긴 하지만 냉정할 땐 피도 눈물도 없어진다.

  • 소유욕이 강하다.

  • 완벽주의는 여전해서 자격지심이 있는 부분을 건드릴 수록 더 뻔뻔해진다. 겉은 번지르르 하나 속은 싸구려인 것이 가장 큰 약점인데 자존심만 강해서 이 부분을 건드리면 가리려고 안달이 난다. 겉은 뻔뻔할지 몰라도.

  • 은근한 노력파에 성실함도 있다.

  • 소시오패스 성향에 모럴 없는 건 여전하지만 그래도 바뀐 것이 아주 조금이라도 없으면 없으면 사람이 아니겠지. 본인 울타리에 들어간 사람에게는 제법 정을 줄 줄 알게 된 듯 하다. 이런거 구질구질 하다고 짜증내지만.

과거사

  • 러시아 마피아 조직 2인자의 아들. 'Vanechka' 라는 레드 마피아 패밀리. 러시아 정치권 뒷세계와 범죄를 아주 우아하게, 젠틀하게 주무르는 큰 손. 호시탐탐 큰아버지의 보스의 자리를 노리고 있던 볼코프의 아버지는 아들이 희망봉 학원에 들어가게 되면서 나름 팔자를 펴줄 기대를 하고 있는 모양. 큰아버지에게 자식이 없어 자신이 후계자이긴 했으나 2인자의 아들이었기에 후계자로써의 정통성이 조금 부족하다 생각해 칭호에 꽤 매달리고 있었다.

  • 초고교급의 자리에 오르면서부터 꾸준히 조직 내외로 힘을 키워가더니 졸업 하자마자 정통성 있는 후계자가 되겠다며 큰아버지를 죽인 뒤 아버지를 보스 자리에 앉혔다.

  • 절망 전후 활동은 별 크게 차이가 없지만 '희망'과 '밝은 미래' 를 운운하는 사회보다 그에게 어울리는 곳은 '혼란'과 '절망'으로 빠진 사회였으리라. 절망이란 그가 날개를 펼치기에 최적의 환경이었다. 최대최악의 절망적 사건이 등장하자마자 그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영향력을 확대했고, 타이밍 좋게 아버지에게서 보스 자리를 물려받아 실질적인 보스로서 힘을 휘두르며 조직을 훨씬 크게 확장했다. 이러한 범죄조직의 확장은 당연히 세계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절망의 잔당으로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었다.

  • 결혼을 하고 아들도 낳고 절망 활동도 왕성하게 하며 아주 남부러울 것 없이 완벽하게 살았으나 아들이 4살이 되던 해, 29살. 자신이 러시아를 떠나있던 사이에 어린 아들이 다른 조직의 습격으로 죽고만다. 외적으로 큰 동요는 없어보였으나 절망 잔당 소탕 작전 직전까지의 1년 동안 활동이 가장 잔혹했다.

  • 절망 잔당 소탕작전 이후 3년간 조용히 잠적을 타며 러시아 안에서만 조용히 원래 하던 뒷공작을 하다가 2023년, 둘째를 갖게 되면서 미래기관의 보호를 받기로 한다.

  • 미래기관은 6지부 소속이었다. 물밑에서 몰래몰래 범죄 작당을 계속 하고있긴 했지만 가끔 필수적인 활동이나 지원을 요청하면 도와주곤 했다.

기타사항

  • 유부남. 결혼은 속도위반으로 이르게 25살에 했으며 집에 금발미녀 와이프와 자신과 똑닮은 아들이 하나 있다. 집안 내력인지 아들도 성격이 좀 모럴이 없는 듯 하다.. 가족한테는 상냥한 아빠라고 하는데.... 첫째를 일찍 보내서 둘째에 대한 집착이 강하다.

  • 집에서도 늑대를 기르고 있다. 시베리안 허스키와 말라뮤트도 키우고 있다. 아들 이름은 사자라는 뜻으로 아들을 위해 사자 한 마리도 들일 계획인 것 같은데..

  • 어릴 때 죽은 어머니는 슬럼가 출신 깡패였다고. 크고 나서 아버지에게 들었으며 본인도 이런 출신을 탐탁치 않아한다.

  • 여전히 스테이크는 좋아하지 않는다.

인물관계

  • 노아 디어 제뉴어리 : 절망의 잔당 시절, 거래인과 주변사람을 다 자살로 박살내놓은 적이 있다. 짜증나서 눈에 불 켜고 찾아다니고 있었는데 때마침 내 주변사람들까지 건드려... 예쁜 몸뚱아리 죽기 직전까지 조져놓은 다음 연락을 끊어버렸다. 프로젝트에 후엔 그나마 연락을 제일 자주 하는 사람이 아닐까.. 하아 주기적으로 연락하고 자꾸 뭔가 보내는데 귀찮게 대체 뭘 보내는 거야.. 일단 받아는 둔다.

  • 화이트 스웨이츠 : 20대 후반 무렵, 가족 잃고 떠돌던 살인마를 주워 밑에 들였다. 들이고보니 살인 말고도 재밌는 능력을 갖고 있잖아? 독약, 마약 등에 재능을 보이는 그에게 각종 약 제조를 맡기게 됐다. 가끔의 살인도. 그의 능력은 이쪽 시장으로 조직을 키우는데 크게 힘이 되었고 프로젝트 이후에도 약 거래는 쭉 이어하기로 했다. 오....

  • 디디에 바르테즈 : 과거에 거래장소를 습격하는 바람에 팔을 망가뜨린 장본인. 만날 때마다 부딪혔으며 프로젝트 안에서도 사이가 안 좋았던 건 필연이었을 것이다. 프로젝트 이후엔 가끔 정보나 도움을 요구하러 연락하기도 하는데... 짜증나지만 자존심 상하는 목소리가 만족스러우니 들어주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 마이럼 셀린 : 절망의 잔당 시절엔 시체를 대주고 돈을 받는 거래인이었으나 프로젝트 이후에는 종종 만나 술을 마시곤 한다. 안에 있을 때처럼. 가끔은 그녀의 집에 들르기도 한다. 같이 살는 애들도 많아 보이던데 소란스럽게... 그래도 그 집 식사는 끝내준다.

전 초고교급 마피아

 날 때 부터 많은 범죄를 접해왔다. 비열한 방식으로 뒷공작, 그러면서도 젠틀하고 뒷덜미가 잡히지 않을 깔끔한 마무리. 이에 대한 가르침을 받으며 자라왔다. 뿐만 아니라 단순히 마약이나 장기매매 등의 뒷세계 거래 뿐만 아니라 러시아 마피아는 정치적으로도 크게 영향을 끼치는 존재였고 그는 그 자리에 걸맞는 사람이 되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 해왔다.

 범죄 상황판단능력, 사람의 불안함과 약점을 꿰뚫어보는 날카롭고 냉정한 시선, 능수능란한 언변, 뒷세계를 주무를 수 있는 압도적인 힘은 그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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